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사업 예타 통과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11.01 11:15
  • 수정 2025.11.01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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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회덕 구간 19km…총 3522억원 투입해 6차로 확장

박용갑 의원은 "올해 사정교에서 한밭대교까지 도로개설사업 예산 35억원을 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한 데 이어 대전 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끌어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출처=이비엔]
박용갑 의원은 "올해 사정교에서 한밭대교까지 도로개설사업 예산 35억원을 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한 데 이어 대전 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끌어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출처=이비엔]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1일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에 따르면 이번에 통과한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사업은 서대전 분기점에서 회덕 분기점까지 19km 구간을 기존 왕복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총 3522억원을 전액 국비로 투입할 예정이다.

해당 구간은 최근 서대전 지역의 인구 증가와 교통량 급증으로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발생하면서 도로 확장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박 의원은 이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지난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이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것을 제안했다.

당시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호남고속도로 서대전 분기점에서 회덕 분기점 구간이 굉장히 좁아 사업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예타 통과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박 의원은 "올해 사정교에서 한밭대교까지 도로개설사업 예산 35억원을 2026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한 데 이어 대전 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이끌어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호남고속도로 지선 확장사업의 타당성조사 예산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는 등 남은 한 해 대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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