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바이오미래포럼' 개최…AI·바이오 융합생태계 논의

신주식 기자
  • 입력 2025.11.1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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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25 바이오미래포럼(Bio Future Forum 2025)'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포럼은 바이오 분야 현안과 연구개발(R&D) 방향을 논의하는 주요 정책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U.I.L.D. AIxBio: 바이오 미래를 완성한다'를 주제로 열린 포럼은 인공지능(AI)과 바이오의 융합을 통한 연구혁신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강연에 나선 나군호 네이버헬스케어연구소 소장은 '디지털 헬스케어 2025: 생성형 인공지능의 시대'를 주제로 생성형 AI가 의료·바이오 분야에 가져올 혁신적 변화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어 김우연 한국과학기술원 화학과 교수(인공지능x바이오: 트렌드를 넘어, HyperLab과 함께하는 혁신으로의 전환), 황대희,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리얼월드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정밀의학), 정준영 CJ제일제당 BIO연구소 연구원(인공지능&파운드리: 바이오 제조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열쇠), 이재훈, 성신여자대학교 법학부 교수(인공지능 시대, 바이오 활용을 위한 제도 혁신과 과제)가 세부 주제발표에 나섰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과기정통부 첨단바이오기술과장을 비롯한 정부·산업계·학계 패널들이 참여한 종합토론이 진행됐으며 바이오 연구개발 및 산업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11명에게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인공지능과 바이오의 융합은 한국 바이오 연구개발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 역량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정부는 AI-Bio 융합 생태계 구축과 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대한민국이 글로벌 바이오 선도국으로 도약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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