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RI, 해군 군수품 품질 향상 세미나 개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지난 25일 해군 군수사령부와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울산에 위치한 KOMERI 친환경추진본부에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는 해군 군수품 품질 향상을 위한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번 세미나를 통해 KOMERI는 해군 군수품 품질 향상과 함께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게 된 것으로 평가했다. 

세미나에서 KOMERI는 △친환경추진본부 소개 △양 기관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군수사령부는 △부품국산화 개발 제도 소개 △다년도 개발과제 협력추진 방안 △3D프린팅 활용 사례 및 발전 방향 △표준측정시험소 업무 현황 등 주요 주제에 대해 설명했다. 양 기관은 주제발표에 이어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군수사령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연구원의 협력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의미 있었다"며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세부적인 협력 모델이 구체화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민 군수사령부 사령관도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나온 다양한 고견과 식견이 해군 군수품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