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RI, 조선해양·ICT 융합기술로 탄소규제 대응 나선다

신주식 기자
  • 입력 2025.05.07 17:3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정보기술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7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박충식 부산정보기술협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7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배정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이 박충식 부산정보기술협회장(사진 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출처=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7일 (사)부산정보기술협회(PIPA)와 조선해양 및 ICT 산업의 지속 가능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OMERI 본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은 배정철 KOMERI 원장, 박충식 부산정보기술협회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조선해양 및 기자재 산업의 탄소배출 인벤토리 구축, ICT 융합기술 기반의 탄소 관리 체계 및 데이터 분석 시스템 실증 등 글로벌 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조선 및 ICT 융합 인재 발굴 및 현장 중심 전문가 교류 활성화 △ESG 및 글로벌 탄소 규제 대응 기술 세미나 및 산업 협력 프로그램 운영 △조선해양 및 기자재 산업의 탄소배출 인벤토리 구축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부산정보기술협회는 ICT 분야 전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ESG 및 디지털 전환 과제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OMERI는 조선해양산업의 시험·인증, 기술개발, 인프라 구축에 특화된 전문 연구기관이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조선해양과 전통적 ICT 산업과의 융합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기술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국제 탄소 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연구개발과 인프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충식 부산정보기술협회 회장도 "정확하고 투명한 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당당히 대응할 수 있도록 KOMERI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공유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