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RI, 조선·해양 ESG 체계 정착 지원한다

ESG연구조합과 기술 실용화·평가체계 구축 MOU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지난 25일 KOMERI 본원에서 한국해양수산ESG연구조합과 ESG 기반 기술 실용화 및 평가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배정철 KOMERI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기관의 설립 목적과 주요 사업 공유, 협력 분야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수산 ESG 기술 및 평가체계 공동 개발 ▲기업 기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협력 연구 ▲친환경 선박 기자재 개발 및 검증 ▲정보 교류 및 인프라 공동 활용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설립된 ESG연구조합은 해양수산 산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ESG 기반 기술개발, 인증, 교육 및 컨설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OMERI는 2001년 설립된 조선해양기자재 전문 연구기관으로 조선기자재, 자율운항, 친환경 선박, 탄소중립 기술 등 조선해양 분야 핵심 R&D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선박기자재 분야 시험·인증 및 기술 표준화를 선도하며 국내외 산업계의 지속가능 혁신을 뒷받침하고 있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KOMERI가 축적한 R&D, 시험·인증, 표준화 역량을 기반으로 조선해양 산업의 ESG 체계 정착과 글로벌 대응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