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5933_680790_5634.jpg)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지난 정부에서 집행되지 못한 취약계층 및 청년 지원 예산을 언급하며 시정을 촉구했다.
11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한 박찬대 직무대행은 저소득층 에너지 복지 지원금, 기초연금 확대, 청년 진로 및 취업 지원 등과 관련된 사업 예산 중 불용된 규모가 1조 원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당시 정부가 책임감 있게 예산을 집행하고 세수 결손이 크지 않았다면 취약 계층과 청년들이 입은 피해를 줄일 수 있었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 추경을 통해 국민의 삶에 온기를 불어넣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투자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AI 관련 정책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이재명 정부의 미래 투자를 적극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박찬대 직무대행은 “이재명 정부는 출범과 함께 AI 수석 비서관 자리를 신설하며 관련 산업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드러냈다”며 “정부와 국회가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은 AI 경쟁력에서 세계를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