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원회는 8일 소상공인 업계 및 협·단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출처=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69782_685282_4818.jpg)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는 지난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상공인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한주 위원장이 이끄는 국정기획위원회와 이춘석 분과장이 담당하는 경제2분과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소상공인 분야 국정과제를 구체화하고, 이재명 정부의 주요 공약 이행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 업계 및 협·단체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의 윤준병 위원을 비롯한 기획·전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송치영 회장, 전국상인연합회 이충환 회장,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방기홍 회장, 도시형소공인연합회 김영흥 회장 등 소상공인·전통시장 분야를 대표하는 업계 및 협·단체 대표 4명과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소상공인이 민생경제의 근간임을 강조하며, 소상공인 성장과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소상공인이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하기 위해 금융·경영 부담 완화, 사회안전망 확대, 재기 지원 강화,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한 매출 증진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모았다.
윤준병 소위원장은 "소상공인은 우리 경제가 '모두의 성장' 시대를 열기 위한 핵심 주체"라고 강조하며, 소상공인 부담 완화 및 활력 제고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 및 생업안정망 강화, 폐업부터 재도전까지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상권 활력 제고를 위한 상권 르네상스 2.0, 글로벌 'K-소상공인' 육성 등 소상공인 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국정과제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