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경로당을 방문한 국정기획위원회 위원들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 시연을 참관하고 있다. [출처=국정기획위원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0867_686562_1124.png)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인공지능(AI) 태스크포스(TF)는 지난 16일 부천시 소새울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대상 인공지능(AI) 돌봄서비스 현장을 체험하고 서비스 발전방향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장을 찾은 이한주 위원장을 비롯한 국정기획위원들은 대한노인회 및 부천시 관계자들과 함께 어르신 대상 AI 서비스 확대 및 스마트경로당 고도화 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스마트경로당'은 경로당에 교육, 여가활동, 생활, 건강관리 등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부천시는 현재까지 총 150개소의 스마트경로당을 구축·운영 중이며 국정기획위가 방문한 소새울경로당은 대표적 사례 중 하나다.
이날 행사에서 위원들은 스마트경로당의 대표적 프로그램인 웃음치료에 직접 참여한 후 ▲어르신 돌봄 로봇 '효돌' ▲네이버클라우드의 AI 상담 '클로버 케어콜' ▲세종네트웍스의 '온마음 AI 복지콜' ▲제로웹의 '도란도란 케어콜' 등 인공지능 서비스 시연을 참관했다.
AI TF팀장인 송경희 기획위원은 "국민 일상 속에 인공지능 서비스가 어떻게 접목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모든 국민이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관련 국정과제와 실행계획을 더욱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