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스마트물류센터를 방문한 이정헌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기획위원이 스마트 물류를 체험하고 있다. [출처=국정기획위원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0757_686427_1236.jpg)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는 1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스마트물류센터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국정기획위 경제2분과 이정헌 기획위원과 전문위원을 비롯해 파스토, 윌로그, 아세테크, 진코퍼레이션, 씨메스 등 스마트 물류 관련 기업,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연구원 등 민간·공공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문지로 선정된 파스토 물류센터는 중소기업 최초로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은 첨단 물류시설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자율주행 로봇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적용해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약 1500여개의 중소상공인 쇼핑몰 상품을 주문 다음 날까지 배송하는 고속·정밀 물류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 시대의 스마트물류산업 육성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물류센터 인증 확대 ▲첨단 물류기술 개발 R&D 지원 ▲AI 로봇 등 자동화 설비 확산 ▲콜드체인 기반 물류 고도화 등 물류산업의 인공지능(AX) 및 디지털(DX) 전환 가속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정헌 기획위원은 "AI 시대 물류산업은 단순한 유통 인프라를 넘어 국가 경제의 혈관이자 미래 경쟁력의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국정기획위원회는 오늘 현장에서 제기된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AI 기반 스마트 물류센터 확충, 차세대 물류기술 R&D 확대, 물류 스타트업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정책과제를 국정과제에 충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