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로 웨이스트 확산…롯데마트ㆍGS리테일ㆍ아모레퍼시픽ㆍLG생활건강 등 참여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8.02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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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기획위, 유통·제조업계 협력…친환경 소비 문화 조성ㆍ순환 경제 생태계 구축 논의

[출처=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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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는 1일 서울스퀘어에서 제로 웨이스트 샵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관계 부처와 국내 주요 유통 및 제조업체가 참여해 순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세미나에는 이한주 위원장이 이끄는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 위원들과 환경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롯데마트, GS리테일 등 유통업계와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생활용품 제조업계도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순환 경제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알맹상점'과 같은 국민 주도의 순환 경제 거점 지원과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환경부는 탈플라스틱 정책 방향과 녹색 특화 매장 지정 제도 등을 소개했으며, 식약처는 화장품과 주방세제 소분 판매를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유통사와 제조업체들은 그동안의 사업 경험을 공유하고, 법률 개정 및 국민 참여 혜택 강화 등 제로 웨이스트 샵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 노태호 기획위원은 "순환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유통사, 제조사뿐만 아니라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국정기획위원회는 관계 부처 및 기업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국정 과제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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