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병기 서울대 교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로 지명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8.13 17:14
  • 수정 2025.08.1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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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공정 경제' 실현 위해 소득불평등 해소 전문가 발탁

차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주병기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출처=공정거래위원회]
차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주병기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출처=공정거래위원회]

이재명 정부는 차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주병기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지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주 후보자는 소득불평등 해소와 공정한 경제체제 연구에 매진해 온 학자로,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인 '공정 경제'를 실현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1969년 전북 정읍 출생인 주 후보자는 서울 문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로체스터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경력으로는 미국 캔자스대학교 경제학과 조교수, 대통령 직속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한국응용경제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대통령실은 주 후보자에 대해 "하도급 문제, 담합, 내부거래 등 고질적인 불공정을 타파하고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이라는 국정 철학을 치밀하게 구현할 경제 검찰의 새로운 수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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