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석 위원장, 사회적 합의 위해 학계·시민단체·전문가 의견 경청…8월 말 최종 구성 완료 예정
![국회의원회관 전경.[출처=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5404_691850_5311.jpg)
국회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위원장 윤영석)는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민간자문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을 위원장과 각 교섭단체 간사에게 위임하기로 의결했다. 윤영석 위원장은 연금개혁의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고 국민적 합의에 이르기 위해 민간자문위원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연금개혁은 여러 세대와 계층 간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사안"이라며 "학계, 시민단체, 관련 이해당사자 및 외부 전문가 등의 의견을 분야별로 상세히 청취할 수 있는 민간자문위원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향후 민간자문위원회는 연금재정의 전망과 연금제도의 설계에 필요한 고도의 기술적·학문적 분석을 바탕으로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의 입법 활동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또한 연금개혁에 관한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창구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윤 위원장은 2025년 8월 말 또는 9월 초에 민간자문위원회 최종 구성을 마무리해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에 보고하고, 관계부처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