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뿌릴 씨앗이 부족하다고 밭을 묵혀 놓는 우를 범할 수 없다"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8.2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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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회 국무회의 모두 발언 통해 국회 예산안 협조ㆍ노란봉투법 의미 강조
"성장의 마중물" 예산안, 국회 협력 당부…노사 상호 존중 필요성 역설

39회 국무회의 유튜브 생중계 화면 갈무리 [출처=ebn]
39회 국무회의 유튜브 생중계 화면 갈무리 [출처=ebn]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이 성장의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국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예산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정부에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뿌릴 씨앗이 부족하다고 밭을 묵혀 놓는 우를 범할 수는 없다"며 적극적인 예산 투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노란봉투법의 본질적인 목적이 노사 간 상호 존중과 협력 증진에 있음을 강조하며,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확대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대통령은 "노사 모두가 상호 존중하고, 상생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노사 관계의 긍정적 발전을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정부는 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예산안의 원활한 국회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노사 간 건설적인 대화와 협력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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