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방문한 배경훈 장관 "보안이 경영 최우선 가치"

신주식 기자
  • 입력 2025.09.1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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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KT 광화문지사를 방문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고객 무단 소액결제 침해사고 관련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11일 KT 광화문지사를 방문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고객 무단 소액결제 침해사고 관련 조치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배경훈 장관이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지사를 방문해 최근 발생한 고객 무단 소액결제 침해사고 대응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국민 불편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적 대응에 나서달라"고 당부한 배 장관은 피해 고객들에 대한 결제요금 청구 면제 등 실질적인 이용자 보호 대책을 철저히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기업이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통신사 침해사고는 국민 신뢰와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한 배 장관은 KT 측에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가동된 민관합동조사단 조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배 장관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만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보안을 두고 '보안의 일상화'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안전한 보안이 필수"라며 "통신서비스의 신뢰 회복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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