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학기술인재 확보 위해 파격적 대책 필요"

신주식 기자
  • 입력 2025.08.2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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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서울 조선팰리스에서 산학연 기관장들과 함께 과학기술 인재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9월 발표 예정인 '(가칭) 과학기술인재 유출 방지 및 유치·활용 대책(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에는 배경훈 장관을 비롯해 서울대학교, KAIST, 성균관대학교, 경북대학교 등 주요 대학 총장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등 정부출연연구기관 원장, 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공계 기피 현상 ▲과학기술 인재의 해외 이탈 ▲과학기술인의 사기 저하 등 인재 관련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민간 차원의 일자리 확충, 연구 기회 확대, 처우 개선, 자긍심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배경훈 장관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 낮은 보상, 자율성이 낮은 연구 환경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근본적이고 파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지금이 글로벌 인재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민간이 원팀이 되어 국내외 우수 인재가 모여드는 과학기술 인재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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