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규 과기정통부 본부장 "전략기술 통해 경쟁 주도권 확보"

신주식 기자
  • 입력 2025.09.2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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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대회의실에서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인규 본부장은 "오늘 간담회는 전략기술 특위 위원들의 의견을 정책 준비 과정에서부터 적극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국가전략기술을 통해 국가 혁신을 모색하고 기술패권 경쟁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가 반드시 확보해야 할 전략기술을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해왔다. 특히 올해는 급변하는 국제 환경과 국가적 당면 과제를 고려해 국가전략기술 체계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부터 연구현장 설문조사, 부처별 수요조사, 국가전략기술 미래대화 실무추진위원회 운영, 출연연·산업계·과학기술인·젊은 과학자 간담회, 기술별 조정위원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해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략기술 특위 위원들이 국가전략기술 정책 전반을 심의·조정하며 체계 고도화 방향과 그간의 의견 수렴 결과를 공유했다. 

위원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과학기술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체계 고도화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민·관이 함께 국가적 과제를 논의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부는 현재까지 도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국가전략기술로 해결이 필요한 국가적 문제와 후보군을 정리하고 전문가 정량평가 및 정성검토를 거쳐 국가전략기술 체계 고도화(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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