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추석 앞두고 '납품 물량' 공급 안정화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10.0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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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TF, 주요 납품업체와 협의…경영 정상화 위한 첫걸음

더불어민주당 홈플러스 사태 해결 TF(이하 TF)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납품업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홈플러스에 대한 원활한 물량 공급을 약속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국회본관 전경. [출처=ebn]
더불어민주당 홈플러스 사태 해결 TF(이하 TF)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납품업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홈플러스에 대한 원활한 물량 공급을 약속받았다고 1일 밝혔다. 국회본관 전경. [출처=ebn]

더불어민주당 홈플러스 사태 해결 TF(이하 TF)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납품업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홈플러스에 대한 원활한 물량 공급을 약속받았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8일, TF는 홈플러스 본사에서 MBK파트너스 및 홈플러스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TF는 연내 폐점 예정이었던 15개 점포의 폐점 유예를 이끌어냈으며, 홈플러스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약속받은 바 있다.

현재 홈플러스는 자금난으로 인해 일부 매장에서 단전 위험이 발생하는 등 상품 공급에 차질을 빚으며 경영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TF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절 필수품 및 생필품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CJ, 롯데웰푸드, 농심, 풀무원 등 주요 납품업체들과 긴급 협의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들 업체로부터 추석 대목 기간 동안 안정적인 물량 공급을 약속받았다.

홈플러스는 채권단의 동의를 얻어 회생법원에 담보 제공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유동수 TF 위원장은 "이번 추석 물량 공급 안정화는 TF의 성과이자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약 30만 명의 홈플러스 구성원들의 생계가 걸린 만큼, 기업 회생과 고용 유지, 협력업체 보호 등 홈플러스의 재기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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