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A대 전체 12.85%ㆍA대 의대 21.90%…B대 각각 12.45%ㆍ24.78%
김문수 의원 "과도한 쏠림 경계해야…균형과 다양성 등 해법 고민해야"
![13일 교육부가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박스 사진)에게 제공한 2021~2025학년도 강남 3구 소재 고등학교 출신 신입생 비율을 보면, 올해 2025학년도 A대는 12.85%였다. 약 8명 중 1명이다. A대 의대는 21.90%로 더 높았다. B대는 전체 12.45%, 의대 24.78%였다. 4명 중 1명이다. [출처=ebn-김문수 의원실]](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1833_699312_3340.jpg)
올해 2025학년도 A대의 강남 3구 고등학교 출신 신입생은 12.85%이고, A대 의대는 21.90%다.
13일 교육부가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에게 제공한 2021~2025학년도 강남 3구 소재 고등학교 출신 신입생 비율을 보면, 올해 2025학년도 A대는 12.85%였다. 약 8명 중 1명이다. A대 의대는 21.90%로 더 높았다. B대는 전체 12.45%, 의대 24.78%였다. 4명 중 1명이다.
39개 의대를 보면, 30% 이상은 1곳이다. 20~30%는 8개 대학이고, 10~20%는 10개 대학이다. 가장 높은 대학은 31.82%로, 약 세 명 중 한 명이다. 가장 낮은 대학은 3.03%였다.
교육통계를 보면, 올해 2월 강남 3구 고등학교 졸업생은 3.18%다. 전국 39개 의대 중에서 이 비율보다 낮은 곳은 1개 의대다. 그 외 37개 의대는 이 비율보다 높다.
김문수 의원은 “우리 교육은 계층 쏠림, 지역 쏠림, 의대 쏠림을 우려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과도한 쏠림은 학생에게는 지나친 경쟁으로, 가정에는 부담스런 사교육비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선진국이 되었다는데 삶은 고단하고 힙겹다. 교육이 그 핵심 원인”이라며 “과도한 쏠림을 경계하고, 서울대 10개 등 균형 꾀하는 해법을 찾을 때다. 대학 안에서도 다양성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국정감사 자료는 각 대학이 제출하고 교육부가 취합하여 제공했다. 김 의원실은 인원을 밝히지 않아 의대 전체의 강남 3구 신입생 비율은 구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