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다섯 번째 지역 타운홀미팅… 대구 경제 부흥 정책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 대구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출처=대통령실 인스타그램]](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2897_700492_520.jpg)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 대구에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행사 참여자를 공개 모집하며 이 같은 계획을 알렸다. 다만, 경호상의 이유로 구체적인 행사 시간과 장소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 대통령은 "모두의 대통령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일"이라며 "여러분의 이야기가 정책이 되고, 그 정책이 다시 여러분의 삶을 바꾸는 선순환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구 타운홀미팅은 이 대통령이 취임 이후 광주, 대전, 부산, 강원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최하는 지역별 타운홀미팅이다. 앞서 지난달 19일에는 서울에서 청년 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 타운홀미팅'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첨단 기술 융합 메디시티 실현, 인공지능(AI) 로봇 수도 조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도 도시 구축, 지역 균형 발전 등 대구 지역 경제 부흥을 위한 혁신 정책들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오랜 세월 대한민국 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대구가 다시 도약하는 길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