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푸드, APEC 정상회의서 세계에 맛 선보인다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10.28 12:45
  • 수정 2025.10.2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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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K-디저트·할랄식품 홍보 행사…한국 음식 문화 경험 기회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K-푸드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한국의 디저트와 수출용 할랄 인증 식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출처=이비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K-푸드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한국의 디저트와 수출용 할랄 인증 식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출처=이비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 한국식품연구원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에 맞춰 'K-푸드 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한국의 디저트와 수출용 할랄 인증 식품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APEC 정상회의 참가 대표단과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한국의 길거리 간식과 전통 다과의 매력을 알리고, 한식 전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장에 마련된 푸드트럭에서는 'Taste of Korea, K-Dessert'라는 주제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K-디저트를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즉석에서 조리되는 따뜻한 호떡을 맛볼 수 있ek.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약과, 부드러운 증편, 바삭한 유과 등 다양한 전통 다과를 시식할 수 있다. 특히 인삼을 활용한 인삼편정과 같은 이색 메뉴도 준비되어 한국 전통 다과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13개 식품 기업이 참여하여 라면, 김치, 쌀가공식품, 음료 등 90여 종의 수출용 할랄 인증 제품을 전시한다. 일부 제품은 현장에서 증정용으로 제공되어 다양한 국가의 참가자들이 한국의 할랄 인증 식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K-푸드 스테이션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이 공식 협찬사로 선정한 식품 기업들이 참여하며, 라면, 떡볶이, 치킨, 곰탕 등 다채로운 한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번 APEC 정상회의는 한국의 문화와 매력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은 K-푸드의 위상을 높이고, 참가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Taste of Korea'를 선사하여 한국 음식과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이끌어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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