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7829_706193_3244.jpg)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교육부가 공동으로 오는 22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2025 대한민국 AI교육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러닝(Learn), 내일로 러닝(Run)"을 주제로 국민이 미래 사회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올해 페스티벌은 특별전, 전시·체험, 챌린지 등 총 211개 콘텐츠를 선보이며 AI·SW 교육의 가치와 가능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별전에서는 교육 현장에서 활용되던 AI기술이 일상과 문화 영역으로 확장되는 변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전시가 마련된다.
과기정통부가 추진해온 초·중·고 AI·SW 교육 지원 사업의 성과를 담은 아카이브 전시를 비롯해 관람객을 인식·추적하는 'AI 무빙 촬영 로봇', 감정 분석 기술로 개인의 심리 상태를 미디어아트로 표현하는 'AI로 보는 나의 심리' 등 4개의 '하이라이트 전시'가 제공된다.
전국 128개 학교와 여러 기업·기관이 참여한 전시·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중·고교 동아리를 지원하는 'SW 동행 프로젝트' 성과 발표회를 비롯해 'SW미래채움', '디지털새싹' 등 정부 AI·SW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 사례가 소개된다.
SW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개발 작품도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와 함께 EBS,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등 에듀테크 기업 54곳이 참여해 인기 AI·SW 교육 콘텐츠를 체험형 형태로 선보인다.
AI를 직접 활용하는 다양한 챌린지도 마련된다. 마인크래프트 e-Sports 본선 대회, 레고 스마트 AI 모빌리티 대회, AI 로보팜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등 실제 기술 활용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부대 행사로는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2', '스쿨 AI', 교원을 대상으로 한 'AI 트랜스포메이션 세미나', '에듀테크 교실혁신 포럼' 등이 운영된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는 기술 이상의 의미를 갖고 일상 전반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이 학생들이 AI·SW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교육적 가치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