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현장 소통 강화ㆍ국민 의견 정책 반영 목표
![[출처=국정기획위원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8658_683955_3540.jpg)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가 7월 1일부터 24일까지 전국 4개 권역을 순회하며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상담 및 접수창구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온라인 참여가 어려운 국민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산불 및 수해 피해 지역과 같이 어려움을 겪는 민생 현장을 방문하고, 장기간 해결되지 못한 민원 및 공공갈등 사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국정기획위원회 이한주 위원장은 "민생에 귀 기울이고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는 진짜 소통"을 강조하며,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출정식에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신필균 국민주권위원장, 조승래 대변인 겸 상임 국민주권위원장, 7개 국정기획위원회 분과장, 송창욱 국민주권위 부위원장 등도 함께 참석해 버스 출발을 환송했다.
현장 소통은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진행되며, 7월 첫째 주 강원권을 시작으로 충청권, 경상권, 호남권의 접근성이 좋은 거점도시 청사에서 순회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정기획위는 이를 통해 더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로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을 통해 접수된 국민 제안은 실현 가능성을 검토, 정책에 반영될 계획이다. 전문 조사관들은 현장에서 즉시 해결 가능한 민원을 처리하고, 장기적인 해결이 필요한 민원은 접수 후 관계 부처와 협력해 해결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한주 위원장은 "국민의 의견이 국가의 방향이 된다는 생각으로, 단 한 명의 의견이라도 소중히 듣고자 민생 현장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따라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여러 갈등과 민원들도 현장에서 직접 부딪히며 해답을 찾아내는 '진짜 소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