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농해수위…농정 예산 확대, 농업 4법 처리 등 현안 논의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7.09 00:05
  • 수정 2025.07.0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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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소통 강화 및 국정과제 완성도 제고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항의 집회 중인 농민단체와 면담하고 있다. [출처=연합]
김민석 국무총리가 지난 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항의 집회 중인 농민단체와 면담하고 있다. [출처=연합]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는 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 수립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과 이춘석 경제2분과 분과장을 비롯해 서삼석, 문대림, 송옥주, 임호선 의원 등 농해수위 위원, 그리고 윤준병 국정기획위원회 경제2분과 위원 및 전문·자문 위원 등 총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농해수위 위원들은 식량 안보 관점에서 농정 예산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농업인 소득 안정을 위한 농업 4법의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또한 농촌 인프라 확대를 위한 부처 간 협업을 당부했다.

더불어 농해수위는 국가 차원의 북극항로 전략 신속 마련,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수산·어촌 분야 대응, 해수부 부산 이전 시 직원 정주여건 지원 방안 마련 등을 국정기획위원회에 요청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앞으로도 국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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