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국정원과 경제안보 및 방산 협력 강화 논의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7.0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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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기술 유출 방지 및 K-방산 육성 위한 정부 차원 대응 방안 모색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왼쪽)과 이두희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이 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방위산업의 날 토론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출처=연합]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왼쪽)과 이두희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이 8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방위산업의 날 토론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출처=연합]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는 지난 8일 국가정보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경제안보 현안과 방위산업 침해 실태를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핵심기술 유출 방지를 위한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는 국정원에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소재 관련 공급망 위험 정보를 조기에 경보하는 체계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또 경제안보 관련 정부 정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전략 정보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K-방산 육성 정책에 발맞춰 민관 협력하에 방산 침해 요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국가 핵심 기술 보호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앞으로도 국정 운영 과정에서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회와 긴밀하게 소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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