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0559_686184_4849.jpg)
이재명 정부 들어 첫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전체회의를 열고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별다른 이의를 제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과방위에서 배경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으나 여야 간 공방으로 잦은 파행을 겪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청문회에서 '최민희 독재 OUT! 이재명은 협치하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노트북에 부착하고 참석했으며 이에 민주당 소속 최민희 위원장이 즉각 산회를 선포해 회의가 중단되기도 했다.
최민희 위원장은 "야당 의원들이 저에 대해 비판 팻말을 붙이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면서도 "대통령 이름이 포함된 팻말은 시점상 과하다고 판단해 과하게 대응했다는 점을 인정한다"고 말했다.
이번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으로 배경훈 후보자는 국무회의 참여를 포함한 공식 장관 임명을 앞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