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 임명 재가…새 정부 첫 장관 임명

신주식 기자
  • 입력 2025.07.16 16:0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출처=연합]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출처=연합]

이재명 대통령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번 임명안 재가는 새 정부 들어 처음이다.

대통령실은 16일 "이 대통령이 어제 배 장관에 대해 국회가 의결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재가했다"고 발표했다. 배 장관이 후보자로 지명된 지난 6월 22일 이후 22일 만이다.

지난 1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배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배경훈 신임 장관은 민간에서 활동해 온 대표적인 인공지능(AI) 전문가다. LG에서 초거대 AI 모델 ‘엑사원’(EXAONE) 개발을 주도하며 국내 AI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배경훈 후보자 지명 당시 "AI 3대 강국 달성을 위해 어렵게 모셨다"며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과 함께 대한민국의 AI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공유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