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제조업 AX 확산 위한 관계부처 합동회의 개최

신주식 기자
  • 입력 2025.07.16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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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산업통상자원부]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문신학 1차관 주재로 제조업 AX(Advanced eXecution) 방안 논의를 위한 관계부처 합동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AI 기술을 제조·생산 현장에 접목하여 실질적인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국내 AI 수요를 대대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문신학 1차관은 "AI 기술이 연구 현장과 데이터센터를 넘어 우리 기업의 제조·생산 현장까지 스며들 때 진정한 AI 강국이 완성된다"며 "제조업의 AI 전환은 산업부 단독이 아니라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조업 AX 확산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집결해 '글로벌 AI 3대 강국'이라는 국가 목표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부를 비롯한 관계부처들이 참석해 각 부처 소관 분야의 제조업 AX 관련 정책 추진 현황, 현장 애로사항, 필요한 협업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부처 간 정책 정합성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됐다.

산업부는 부처 간 협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AI 기반 제조혁신을 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해 과장급 AI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되는 '제조AI 확산 TF'를 부내에 신설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TF는 AI 전문성을 기반으로 실제 현장에서 통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을 관계부처와 함께 설계하고 대한민국 제조업 전반에 걸쳐 AX 확산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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