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호우 대비 방송통신시설 점검

신주식 기자
  • 입력 2025.07.1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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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EBN]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처=EBN]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장관이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방송통신 분야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신속한 복구 및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본부와 우정사업본부 등 총 63개 소속·산하기관의 인력 및 시설에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일부 방송통신시설에서는 정전 및 침수에 따른 장비 장애가 발생했으며 현재 긴급 복구팀이 현장에 출동해 조치 중이다.

과기정통부는 호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8일부터 본부 및 소속·산하기관 전체를 대상으로 ▲노후 구조물 균열·누수 여부 ▲수방 및 배수시설 관리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는 재난 대비 현장 점검을 진행해왔다.

특히 집배원, 우체국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현장 인력·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상시 점검 체계를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과기정통부는 방송통신재난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한 상태로 주요 방송·통신사업자에게 6시간 간격으로 피해 및 복구 현황 보고를 지시하고 있다. 

위기경보 수준은 피해 확산 여부에 따라 상향 조정될 수 있으며 주요 사업자들과의 상시 대응체계 유지도 병행 중이다.

배경훈 장관은 "국민 생활과 밀접한 방송통신 인프라와 인력의 안전 확보는 재난 대응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추가 호우에 대비해 선제적 점검과 즉각적인 복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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