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구광모 만난 이 대통령 "원팀으로 위기 극복"

신주식 기자
  • 입력 2025.07.18 15:39
  • 수정 2025.07.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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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출처=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출처=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잇달아 만나며 재계와의 소통에 나섰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 정의선 회장과, 15일에는 구광모 회장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며 "이 대통령은 최근 재계 수장들을 연이어 만나며 경제인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의선·구광모 회장으로부터 ▲대미 투자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 대응 ▲지방 경제 활성화 방안 ▲R&D(연구개발) 확대 ▲미래 사회 대응 전략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와 함께 기업 현장의 애로사항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9일 만인 지난달 13일 정의선·구광모 회장을 비롯한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과의 첫 간담회를 가진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어야 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며 협력 기조를 강조한 바 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앞으로도 정부와 기업이 함께 뛰는 '원팀' 정신으로 재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폭넓은 스킨십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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