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7/1670557_686180_2857.jpg)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경제 중심의 예산 편성을 주문하면서 이를 위해 낭비성 예산을 과감히 조정할 것을 지시했다.
1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재명 대통령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각 부처는 관행적으로 편성되는 예산이나 효율이 떨어지는 예산, 낭비성 예산들을 과감히 조정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지 않고 민간의 기초체력도 많이 고갈된 상황에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나라 살림의 여력이 그리 많지 않다는 점도 부정할 수 없다"며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내년 예산이 회복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민생경제 중심의 효율적인 예산안 편성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