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YK, 개정 상법 세미나…"실무 대응 고민 계기"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8.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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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내변호사회 공동…기업지배구조 변화ㆍ이사 충실의무 확대 방안 논의

[출처=법무법인YK]
[출처=법무법인YK]

법무법인 YK가 (사)한국사내변호사회와 공동으로 오는 11일 서울 강남 주사무소에서 '개정 상법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개정 상법이 한국 기업지배구조에 미칠 영향과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에 따른 실무적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의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화진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개정 상법과 한국 기업지배구조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김 교수는 회사법 및 자본시장법 전반에 걸친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정 상법의 의미와 한국 기업지배구조에 미칠 영향을 폭넓게 분석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법무법인 YK의 기업거버넌스센터장인 강진구 파트너변호사가 '이사 충실의무 확대 – Case Study를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강 변호사는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실무상 이슈들을 사례 중심으로 분석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법무법인 YK는 앞서 지난달 3일, 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와 동시에 기업거버넌스센터(CGC)를 출범시킨 바 있다. 기업거버넌스센터는 기업지배구조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영권 분쟁, 주주행동주의, 이사 책임 확대 등 주요 리스크에 대한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권순일 전 대법관, 이인석·추원식 대표변호사 등 회사법·자본시장 분야의 전문가 20여 명이 센터에 참여하고 있으며,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을 포함한 다수의 자문 및 송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강진구 변호사는 "이번 세미나가 변화하는 법제도 속에서 실무적으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총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희망자는 한국사내변호사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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