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호우 피해 지역 중심 재난 원인 조사…인프라 확충ㆍ 대피 체계 개선 시급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번 집중호우가 지역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정도의 극한 호우였으며, 이로 인해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점을 강조했다.[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3795_689955_4157.jpg)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정치행정분과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심각한 피해와 관련, '철저한 재난 원인 조사 실시 및 대책 마련'을 신속추진과제로 선정하여 정부에 제안했다고 8일 밝혔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번 집중호우가 지역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할 정도의 극한 호우였으며, 이로 인해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막대한 인명 피해가 발생한 지역과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지역에 대한 철저한 재난 원인 조사를 통해 인프라 확충, 대피 체계 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국정기획위원회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 대한 철저한 재난 원인 조사를 신속추진과제로 선정하여 정부에 제안하고, 막대한 피해를 야기한 산사태의 경우 독립적인 조사 기구를 구성하여 공정한 조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건의했다.
이해식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장은 "국민주권 정부는 이번 호우 피해 지역에 대해 철저히 재난 원인을 조사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