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위, AI 3대 강국 실현...정보보호부터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7.22 13:1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번인.[출처=연합]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번인.[출처=연합]

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은 22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 브리핑룸에서 다양한 국정 과제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이날 경제2분과에서는 'AI 시대 네트워크 및 정보 보호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가 열린다.

조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의 공약인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해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네트워크 및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네트워크 산업 육성 전략과 디지털 정보 보호 안전 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을 심도 깊게 논의할 예정이다

사회2분과는 서대문구에 위치한 서울 북가좌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교권 보호 및 학교 공동체 문화 조성 방안을 모색한다.

이는 '모두의 광장'에 한 교사가 제안한 '교권 보호와 악성 민원 근절, 교사 정치 기본권 보장' 요청이 높은 관심과 약 9000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모두의 토론' 안건으로 선정된 것이 계기가 되었다.

국정기획위원회는 교사의 교육 활동 보호를 비롯해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상호 존중과 책임을 바탕으로 하는 공동체 문화를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현장에서 청취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에는 학부모, 교직원뿐만 아니라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감도 함께할 예정이다. 조 대변인은 "학교와 아이들을 위한 정책은 나라의 미래를 설계하는 정책이다"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국정 과제에 잘 반영되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또 이날, 만 13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 55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명예 국정기획위원회'가 열린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모두의 광장'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을 받아 선발된 청소년 명예 위원들은 ▲학교·교육 ▲사회·문화 ▲과학·경제 ▲국가·정치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 결과는 '청소년 모두의 광장 보드'로 제작되어 발표되며, 추후 대국민 보고대회를 통해 국민과 대통령께 보고될 예정이다.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국정 운영에 반영하고자 하는 국정기획위원회의 의지를 보여준다.

'찾아가는 모두의 광장' 버스는 오늘부터 충청권을 방문하여 민원을 청취하고 수해 지역의 피해 상황 및 애로사항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오늘은 천안시 그린스타트업타운 3층 라운지에서 민원 접수가 진행된다.

23일은 청주시 서원구청 2층 대회의실, 모레(목요일)는 논산시청 3층 대회의실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현장 방문팀이 조직되어 수해 피해가 큰 지역에 직접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핫 키워드
기사공유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