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공공 AI 대전환 전략 논의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8.14 14:00
  • 수정 2025.08.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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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제명 2차관, AI 전문가들과 간담회…공공부문 역할ㆍ정책 과제 모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 갈무리.[출처=ebn]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홈페이지 갈무리.[출처=ebn]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류제명 제2차관 주재로 14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 공공분야 AI 대전환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류 차관 취임 후 AI G3 도약을 목표로 현장 의견을 수렴하는 릴레이 간담회의 일환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과 민관 협력 과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특히, AI 기술을 국가 전반에 적용하는 AX(AI Transformation)를 가속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모색됐다.

송호철 더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대표는 '공공부문 AI 대전환을 위한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포티투마루, 딥노이드 등 AI 기업들은 서비스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의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KAIST, 백석대학교 등 학계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공공 AX 추진 전략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공공부문 AI 대전환의 성공을 위해 정부 내부의 AI 활용 기술 인프라 확충과 공공 데이터 활용성 증대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각 부처의 AI 도입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AI 서비스 확산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류제명 2차관은 "AI G3 도약의 핵심은 AI 기술 활용에 있으며, AX 실현을 위해 공공부문이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공공부문의 신속한 AI 전환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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