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태미 덕워스ㆍ앤디 킴 등 미 상원의원단 접견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오후, 방한 중인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과 앤디 킴 상원의원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 경제협력 증진,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출처=대통령실]](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4945_691333_2857.jpg)
이재명 대통령은 18일 오후, 방한 중인 태미 덕워스 상원의원과 앤디 킴 상원의원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 경제협력 증진,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19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미 상원의원단의 방한을 환영하며, 한미동맹이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및 첨단 과학기술을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강조하고, 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미 의회의 핵심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방한 의원단은 철통같은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초당적인 지지를 재확인하며,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지역 내 핵심 동맹국인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대통령이 일본을 먼저 방문하기로 한 결정은 한일관계와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며,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위상과 역할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미와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며, 조선 협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의원단은 미국 내에서도 세계 경제 강국이자 첨단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한국과의 협력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소개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과 의원단은 한반도 및 역내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굳건한 한미동맹과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대화와 관여의 중요성에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