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트럼프 정상회담 외신 반응…한미동맹 강화ㆍ경제협력 확대 긍정 평가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8.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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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대통령실]
[출처=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경제, 안보, 평화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강화에 합의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주요 외신들은 이번 회담이 한미동맹을 중심으로 한미일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는 평가와 불확실성을 해소해 한국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였다는 분석이 전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직전 SNS에서의 비판적인 태도와는 달리, 실제 회담에서는 이 대통령을 "한국을 위한 좋은 대표"라고 칭찬하며 회담이 성공적으로 관리되었음을 강조했다.

BBC는 외국 정상의 미국 대통령 집무실 방문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공개 회담을 긍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양국 정상이 서로와 양국 관계를 높이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FOX는 트럼프 대통령이 과거 DMZ 회동을 회상하며 "김정은 위원장을 다시 만날 것"이라고 언급, 대북 정책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이 성공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주요 외신들은 이번 회담을 통해 조선업, 에너지 등 경제·산업 기반이 확대되고 북한과의 대화 가능성이 열렸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서 "동맹의 바탕은 신뢰이며, 신뢰를 높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경제적 교류"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실은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세심한 준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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