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회의 개회 시작으로 예결위 결산ㆍ인사청문회ㆍ의회 외교ㆍ기념 전시 등
![국회 본관 측경. [출처=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6678_693341_157.jpg)
9월 첫째 주, 국회는 정기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 활동에 돌입한다. 1일 국회에 따르면, 제429회 국회(정기회) 개회식이 오후 2시에 열리고, 직후 제1차 본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로얀 스페인 상원의장을 접견하고 만찬을 주최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일 비경제부처 부별 심사를 진행하며, 3일부터 5일까지 결산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상임위원회별 결산 관련 일정으로는, 1일 여성가족위원회가 결산 상정을, 국방위원회와 정보위원회가 2일 결산 상정을 예정하고 있다. 행정안전위원회와 환경노동위원회는 1일 결산 심사를 진행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방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는 2일,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보위원회는 3일 결산 심사를 진행한다. 결산 의결은 행정안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환경노동위원회가 1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와 국방위원회가 2일, 여성가족위원회가 3일, 법제사법위원회와 정보위원회가 4일에 각각 진행할 예정이다.
법안 심사도 활발하게 진행된다. 국토교통위원회는 1일과 2일, 4일에 법안 심사를 진행하며, 법제사법위원회는 2일과 5일, 행정안전위원회는 3일에 법안 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5일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검찰개혁 입법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인사청문회 또한 주요 일정으로 예정돼 있다. 2일 정무위원회는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교육위원회는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각 실시한다.
3일에는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원민경 여성가족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5일에는 정무위원회에서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 활동으로는 2일과 4일에 산불특위가, 4일에 APEC 특위가 각각 활동을 진행한다.
국회는 의회 외교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박정 한국-브라질 의원친선협회장은 1일 브라질-한국 하원 의원친선협회 방한단을 면담하고 환영 오찬을 주최한다. 프랑스 하원 프-한 의원친선협회 방한단이 초청돼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7일부터 15일까지 스웨덴과 아이슬란드를 공식 방문한다.
이 외에도 여의도 국회의사당 50주년 기념 사진 전시가 1일부터 14일까지 국회도서관 1층 나비홀에서 개최된다. 국회도서관은 'Data+' 통권 제17호(2025-17호)를 발간한다. 예산정책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재정'을 발간할 예정이다. 입법조사처는 1일 '하천 내 존재하는 마이크로시스틴 기준 마련 및 평가 현황'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
국가·국회·정치·경제혁신 관련 세미나도 총 51건 예정돼 있다. 특히 장종태 의원실 주최로 1일 오후 3시 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열리는 '중증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활성화 방안 모색' 세미나에서는 질환군별 재택의료 시범사업 효과분석 연구 결과와 중증당뇨병 재택의료 활성화를 위한 과제 모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