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7548_694337_4512.jpg)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6일 서울 용산구의 한 영화관에서 영락보린원 원생 30여 명과 함께 한국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The King of Kings)'를 관람했다.
이 작품은 찰스 디킨스의 소설 '우리 주님의 생애(The Life of Our Lord)'를 원작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영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영화 관람에 앞서 이 대통령 내외는 보육원 원생들과 별도의 시간을 갖고 대화를 나눴다. 원생들은 대통령과 함께 영화를 본다는 사실에 큰 기대감을 표현하며 영화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드러냈다. 또 좋아하는 캐릭터나 선호하는 팝콘 종류 등 솔직하고 엉뚱한 질문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 대통령 내외는 원생들과 함께 팝콘을 나누며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 관람 후에는 원생들에게 영화가 재미있었는지 물으며 일일이 셀카를 찍는 등 친근한 시간을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경험이 아이들에게 단순한 영화 감상을 넘어, 자신이 존중받고 사랑받는 존재임을 확인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