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마무리…대상자 99% 신청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9.1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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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5000만 명 신청·9조 원 지급…2차는 자산 기준 강화해 10월 말까지 지급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오후 6시 기준, 총 5008만 명에 달하는 국민이 신청했다. 이는 전체 대상의 99.0%에 해당하는 수치다. 총 9조693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출처=연합]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오후 6시 기준, 총 5008만 명에 달하는 국민이 신청했다. 이는 전체 대상의 99.0%에 해당하는 수치다. 총 9조693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출처=연합]

정부가 추진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오후 6시 기준, 총 5008만 명에 달하는 국민이 신청했다. 이는 전체 대상의 99.0%에 해당하는 수치다. 총 9조693억 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급 방식별로는 신용·체크카드 사용이 3464만 건으로 전체의 69.2%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 930만 건(18.6%), 선불카드 615만 건(12.3%)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에 발맞춰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한다. 이번 2차 지급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의 소비쿠폰이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다.

1차 지급과 비교했을 때 2차 지급에서는 일부 기준이 개선되어 적용된다. 최종 지급 대상은 2025년 6월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다만,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가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넘는 고액 자산가는 이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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