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국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8590_695508_503.jpg)
대한민국 국회는 오는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회 중앙잔디광장 등 국회 경내에서 '2025 국회 입법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119개 기관의 참여가 확정됐으며, 이는 지난 8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 결과이다.
15일 국회에 따르면 참여 기관은 국회 소속 기관 3곳, 정당 4곳, 정부 기관 14곳, 공공기관 23곳, 광역지방자치단체 13곳, 기초지방자치단체 18곳, 시민단체·협회 37곳, 국회의원 연구단체 5곳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현재 정당 및 국회의원 부스 참여도 추가로 진행 중이다.
이들 기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기후위기 극복, 지방소멸 대응, 민생경제 활성화라는 세 가지 주요 주제에 맞춰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마련한 우수 입법 사례를 소개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회, 정부,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등 다양한 정책 주체가 한자리에 모여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사회적 현안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참여 기관들은 세 가지 주제와 관련된 다양한 홍보 및 소개 프로그램과 함께 체험형 이벤트, 기념품 제공, 시식 코너 등을 마련하여 국민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2025 국회 입법박람회'는 국민의 삶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지만 접근이 어려웠던 '입법' 분야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개방형·국민 참여형 박람회"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