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17일 본회의…재정 확장·부동산 규제 등 쟁점 두고 여야 공방 예상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9.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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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17일 본회의를 열고 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사흘째 이어간다. 사진은 국회 본회의장. [출처=국회]
국회는 17일 본회의를 열고 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사흘째 이어간다. 사진은 국회 본회의장. [출처=국회]

국회는 17일 본회의를 열고 경제 분야에 대한 대정부질문을 사흘째 이어간다. 여야는 이재명 정부의 재정 확장 기조,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 상법 개정안 등 주요 경제 현안을 두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 지수 등을 근거로 이재명 정부의 경제 성과를 부각하며, 민생 회복과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확장 재정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 법률)과 상법 개정안 시행으로 인해 기업들이 겪게 될 부담 증가 등을 지적하며 정부의 경제 정책을 강하게 비판할 전망이다.

이날 대정부질문에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해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해 정부 입장을 대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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