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9514_696636_195.jpg)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혁신본부는 22일부터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4개 권역에서 '2026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안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내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의 주요 내용을 산·학·연 연구자와 전문가들에게 직접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6년도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안은 총 35.3조 원 규모로 올해 대비 19.3% 증가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에서 심의·의결한 주요 R&D 규모는 30.1조 원에 달한다.
정부는 이번 예산안을 ▲과감한 R&D 투자로 생산성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기술주도 성장) ▲연구생태계 복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모두의 성장)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편성했다.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연말 최종 확정된다.
임요업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이번 예산안은 단순한 R&D 규모 확대가 아니라 기술주도 성장과 모두의 성장을 통해 진짜 성장의 길로 나아가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연구자들이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그 성과가 국민과 산업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