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개발 플랫폼으로 효율적인 북극항로 운항 지원
!['KORMARINE 2025'에 참가한 맵시 부스 전경. [출처=맵시]](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4348_702147_729.jpg)
해양 빅데이터 혁신기업인 맵시(Mapsea)는 지난 22일 한국선급으로부터 'Digital Twin-Based Ship Operation Support Platform'에 대한 공식인증(AIP, Approval In Principle)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증 수여식은 '제24회 국제 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25)'가 열린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됐다.
한국선급은 인증서를 통해 맵시가 설계한 플랫폼이 '자율운항 선박 및 시스템의 사이버 복원력에 대한 가이드라인('Guidance for Cyber Resilience of Ship and Systems)', '자율 선박에 대한 가이드라인(Guidance for Autonomous Ships)', '스마트 시스템에 대한 가이드라인(Guidance for Smart System)' 등 관련 규칙 및 규정에 따라 검토됐음을 공식 확인했다.
맵시는 코마린에서 앱 기반 휴대형 내비게이션 'mapsea NAVIGATION'과 실시간 전 세계 선박 모니터링 시스템 'mapsea CONNECT'를 중심으로 북극항로 운항에 필수적인 '아이스 내비게이션(ICE Navigation)' 모듈과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모니터링 기능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AIS 데이터와 위성 기반 기상·빙해 정보를 통합해 실시간 위험구간 탐지 및 항로 모니터링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북극항로 운항을 지원한다.
맵시는 AIP 수여 외에 인하대학교 씨그랜트센터를 비롯한 파트너사들과 MOU를 체결하며 행보를 확대하고 있다.
맵시 관계자는 "AI 기반 모니터링부터 실시간 북극항로 운항까지 해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며 "더 안전하고 스마트한 글로벌 항해를 위한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