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무선전력전송진흥포럼]](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6667_704738_5746.jpg)
국립전파연구원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전자파학회, 한국전파진흥협회와 공동으로 '2025 무선전력전송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열린 '전파에너지 워크숍'에 이어 산업계·학계·정부를 대표하는 3개 기관이 함께 마련한 행사로 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8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APEC 글로벌 디지털·AI 포럼에서 강조된 'AI 중심의 에너지 혁신' 기조와 맞물려 인공지능과 무선전력전송 기술이 결합된 미래 에너지 생태계를 모색했다.
행사에서는 ▲바이오 메디컬 ▲우주탐사 ▲AI 응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산되고 있는 무선전력전송 기술의 최신 동향이 소개됐다.
또한 ▲고출력 전송 ▲경량화 ▲소형화 설계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산업계 개발 사례 중심으로 총 9건의 발표가 이어졌다.
국립전파연구원 관계자는 "전파 기술은 신기술과 융합해 미래 에너지 전송의 핵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무선전력전송 기술이 바이오·우주·모빌리티 등 신산업과 결합해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열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