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7653_682783_942.jpeg)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7월 21일까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데이터 공급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정부 대표 AI 전략 과제로 향후 공모를 통해 선발되는 정예 개발팀에게 GPU, 데이터, 인재 등 핵심 자원을 집중 지원해 독자적인 초거대 AI 모델 개발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유‧무료 고품질 AI 학습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공공 및 민간 데이터 기관이며 선정된 데이터는 향후 개발팀이 실제 필요로 하는 데이터 수요에 따라 협약을 통해 활용 여부가 확정된다.
협약은 과기정통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 데이터 공급기관, 정예 개발팀 간 체결된다. 데이터 공급을 희망하는 기관은 신청서를 작성해 K-Data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데이터 제공이 확정된 기관에는 ▲데이터 가공·전처리 비용 지원 ▲유료 저작물 제공 시 비용 보전 등 실질적인 재정 지원이 제공된다.
프로젝트에서 개발되는 AI모델 기반 서비스 우선 도입 기회 제공,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에서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도 검토되고 있으며 공급기관이 원할 경우 AI허브(국가 학습데이터 통합 제공 플랫폼) 등을 통한 데이터 유통 및 거래도 적극 지원될 예정이다.
김경만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고품질 데이터는 AI 성능을 결정짓는 핵심 자산"이라며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는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통해 세계 수준의 한국형 LLM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