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출처=과학기술정보통신부]](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7672_682808_1510.jpg)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이창윤 제1차관이 서울 주한스위스대사관에서 열린 '퀀텀 코리아 2025' 사전행사(Waiting for Quantum Korea 2025) 에 참석해 한·스위스 간 양자과학기술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주한스위스대사관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양국 정부기관 및 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창윤 제1차관과 백승욱 한국연구재단 양자기술단장이 한국 대표로 참석했으며 스위스 측에서는 마티나 히라야마 스위스 교육연구혁신청(SERI) 청장, 다그마 슈미트 타르탈리 주한스위스 대사, 카트린 헤스 벨왈드 스위스 국립과학재단(SNSF) 학술이사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한스위스 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한·스위스 양자기술 협력 가능성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 ▲양국 연구진의 양자과학기술 연구사례 발표 ▲스위스의 양자기술 정책 및 산업현황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진행된 한-스위스 대표 회담에서는 양자과학기술의 기초연구 협력, 인재 교류,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양측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글로벌 양자기술 경쟁 속에서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채널을 더욱 강화하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이창윤 차관은 "2008년부터 지속돼 온 한·스위스 과학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양자기술 산업화에 필요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양국 모두가 양자과학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과 혁신의 계기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