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분과, 재외동포청으로부터 업무보고…재외국민 참정권 확대 등 주문
![[출처=국정기획위원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06/1667784_682938_3422.jpg)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는 23일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재외동포청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동포정책 현안과 향후 이행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날 업무보고에는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과 홍현익 외교안보분과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재외동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재외동포청은 업무보고에서 신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동포사회와의 연대를 통한 통합과 성장'을 목표로 주요 업무현안 및 추진정책, 소관 공약 이행 방안을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동포사회 핵심민원 적극 대응, △동포역량을 활용한 민생경제 회복 기여, △역사적 헌신·희생 동포의 어려움에 대한 지원 강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외교안보분과 위원들은 재외동포청에 대해 △재외국민의 참정권 보장 확대, △복수국적 허용연령 하향,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적극적 공공외교 추진, △국내체류 동포 전담조직 신설, △동포사회와의 실질적 소통과 협력 등을 위한 보다 구체화되고 발전된 이행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홍현익 외교안보분과장은 동포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정책 추진과 적극적인 과제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재외동포청이 동포 업무를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