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로스쿨생 대상 실무수습 실시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6.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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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5개 로스쿨 학생 67명 대상…2주간 국회 실무 경험 기회 제공

국회 기자회견장 전경.[출처=ebn]
국회 기자회견장 전경.[출처=ebn]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민기) 의정연수원은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2주간 전국 25개 법학전문대학원 학생 67명을 대상으로 국회실무수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회실무수습은 국회사무처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간의 협약에 따라 2010년부터 시행되어 왔다. 지난해까지 총 977명의 법학전문대학원생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이번 실무수습 과정은 이론과 실습 과목으로 구성된다. 이론 과목으로는 입법과정론, 법제방법론, 법률안 심사의 이론과 실제, 행정입법 검토 이론과 실제, 우리나라 재정의 이해, 조사회답방법론 등이 포함된다. 실습 과목으로는 법제실무실습, 법률안 검토보고서 작성, 행정입법 검토보고서 작성, 조사회답서 작성 등이 분임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법제, 법률안 심사, 행정입법 검토, 조사 회답 등 국회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회 보좌직원 및 법조인 출신 국회의원과의 대화를 통해 국회 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경험을 공유하고, 입법부에서의 법조인의 역할과 향후 진로에 대해 탐색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앞으로도 법학전문대학원생 실무수습 과정을 통해 국회 업무와 관련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해 우수한 법조인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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