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자중기위, 제2회 추경안 심사…AI·재생에너지·소상공인 지원 확대

신주식 기자
  • 입력 2025.07.01 11: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의사당 전경.[출처=ebn]
국회의사당 전경.[출처=ebn]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예산결산소위원회를 열고 산업통상자원부 및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내수 활성화, 지역경제 회복, 인공지능(AI)·에너지산업 육성, 소상공인 경영안정 등을 목표로 주요 사업 예산이 대폭 증액됐으며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가 이어질 예정이다.

중기부 소관 예산은 총 12개 사업에 대해 1903억6700만원이 증액됐으며 AI 기반 기술혁신 및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지원에 예산이 집중됐다.

이 외에도 창업기반 융자수요 확대, 정책자금 운영의 효율화 등을 위한 18건의 부대의견이 채택됐다.

산업부 소관 추경안은 총 4956억원 규모로 심사됐으며 AI 인재 양성, 첨단산단 인프라 확충, 지역산업 위기대응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전시산업경쟁력강화 사업은 명확한 추가수요 근거 부족으로 10억원이 감액됐다. AI 기반 의약품 제조자율랩 기술개발 사업은 핵심성과 측정을 전제로 9건의 부대의견이 채택됐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지원 및 금융지원 사업에 대해서는 계속 심사하기로 결정하였다.

산자중기위는 소위원회에서 심사를 마치지 못한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 등을 포함해 제2회 추경안에 대한 본격적인 후속 심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위원회는 이번 추경을 통해 기술혁신과 산업 전환을 가속화하고, 지역경제의 회복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공유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