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기획위,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논의

김지성 기자
  • 입력 2025.07.2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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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간담회 통해 기본법 제정ㆍ지원체계 구축 방안 모색

[출처=국정기획위원회]
[출처=국정기획위원회]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산하 사회연대경제 TF(팀장 정태호 경제1분과장)는 지난 23일 사회연대경제 현장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연대경제의 성장 촉진을 위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수립 필요성을 강조하고, 사회연대경제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국정기획위원회 사회연대경제TF의 기획·전문위원들과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사회적금융 등 다양한 사회연대경제 관련 단체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회연대경제 성장을 위한 기본법 제정 및 컨트롤타워 구축, 지원체계 재구조화, 정부-지원조직 및 지원조직 간 연대·협력 강화, 자금조달을 위한 제도 개선, 협동조합기본법 등 관련 법률 개정 병행 등을 제안했다.

정태호 경제1분과장은 "그동안 사회연대경제는 고용 창출과 양극화 완화, 지역경제 활성화, 공동체 신뢰 확보 등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그는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회복과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개별 주체들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가칭)'사회연대경제 기본법'의 제정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정기획위원회 사회연대경제 TF는 이번 주 중 추가 TF 회의를 개최해 사회연대경제가 우리 경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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